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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녕 노트북이란 말인가? 애플 맥북
  • PRADA
  • 추천 0 | 조회 716 | 2009.04.08

맥북 에어에는 애플이 외치는 심플 이즈 베스트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애플 로고만 붙어 있을 뿐 장식도 보이지 않는다. 전원을 켜면 로고에 불을 켜는 것으로 태생을 밝힐 뿐이다. 겉을 보면 이음새나 나사가 보이지 않는데 매끈하고 날씬한 디자인을 위해 나사가 필요한 곳을 레이저 용접으로 보이지 않게 연결한 덕이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 된 비결은 버릴 건 버린 애플의 결단력 덕분이다. CPU부터 메모리, 심지어 배터리까지 맥북 에어에 맞게 따로 설계해서 노트북 기판에 얹었다. 노트북 크기를 좌우하는 광학 드라이브나 각종 연결 단자들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남긴 것은 USB 단자 하나. 모든 주변 기기를 무선으로 쓰도록 만들었다. 무선이 불편하다면 애플스토어에서 파는 맥북 에어용 USB 확장 포트를 사면 된다. 맥북 에어의 유일한 포트는 키보드 오른쪽에 숨어 있어 뚜껑을 내리면 수줍게 모습을 보인다.

 

키 사이마다 공간을 둔 키보드는 키 감이 좋아 치는 맛이 난다. 백라이트도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끄떡없다. 주변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고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다른 노트북의 2배 정도 큰 터치 패드는 마우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감도가 좋다.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난 뒤에도 여전히 심플하고 중독성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맥북 에어는 디자인만으로 매력을 상승시키는 애플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노트북이다.

 






                                                                         고신용 월간 PC사랑 기자 | 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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